지겨운 트위터 탐라? 단 1분 만에 완벽하게 초기화하는 3가지 마법 같은 방법!
목차
- 지긋지긋한 트위터 타임라인, 왜 초기화하고 싶을까?
- 핵심 중의 핵심! 타임라인 초기화의 원리 이해하기
-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1: 민감한 콘텐츠 설정 변경하기
- 가장 강력한 방법 2: 팔로우하는 계정 전부 정리하기
- 가장 지능적인 방법 3: 알고리즘 피드백 활용하기
- 이렇게 해도 안 될 때? 최후의 방법과 주의사항
지긋지긋한 트위터 타임라인, 왜 초기화하고 싶을까?
트위터는 사용자의 관심사를 학습하여 ‘맞춤형’ 타임라인을 제공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흥미를 느낄 만한 콘텐츠를 알아서 보여주어 편리함을 느끼게 하지만, 때로는 원치 않는 정보로 가득 차거나 과거의 관심사에서 벗어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때 열광했던 연예인이나 취미 관련 게시물만 계속 보이거나, 정치, 사회 이슈 등 피하고 싶은 주제의 콘텐츠가 넘쳐나는 경우죠. 새로운 관심사를 탐색하고 싶거나, 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피드를 원할 때, 트위터 탐라 초기화는 필수적인 과정이 됩니다. 단순히 몇 개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지금부터 지루하고 반복적인 트위터 피드를 단숨에 리셋하고, 완전히 새로운 트위터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세 가지 마법 같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핵심 중의 핵심! 타임라인 초기화의 원리 이해하기
트위터 타임라인을 초기화한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는 것과는 다릅니다. 트위터의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팔로우’하는 계정,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 ‘리트윗’한 내용, ‘검색’한 키워드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피드를 구성합니다. 따라서 탐라를 초기화하기 위해서는 이 알고리즘의 학습 데이터를 재설정하거나, 알고리즘이 참고하는 소스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즉, 과거의 행동 데이터를 삭제하고 새로운 데이터로 채워 넣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계정 몇 개를 언팔로우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트위터가 왜 특정 게시물을 계속 보여주는지 알 수 있고, 효과적인 초기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1: 민감한 콘텐츠 설정 변경하기
트위터 탐라가 지저분해지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민감한 콘텐츠’ 설정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트위터는 사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필터링하지만, 이 설정을 해제하면 필터링되지 않은 모든 게시물이 타임라인에 노출됩니다. 이는 때때로 사용자가 원치 않는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보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민감한 콘텐츠 설정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PC 또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트위터에 접속한 후, ‘더보기’ 메뉴를 클릭합니다. 이어서 ‘설정 및 개인정보’ > ‘개인정보 및 안전’ > ‘표시되는 콘텐츠’ 메뉴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민감한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는 미디어 표시’ 옵션의 체크를 해제하면 됩니다. 이 설정은 앱에서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이 한 가지 설정 변경만으로도 불필요한 콘텐츠의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비교적 깨끗한 피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방법 2: 팔로우하는 계정 전부 정리하기
앞서 언급했듯이, 트위터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게시물을 가장 중요한 학습 데이터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팔로우 목록을 완전히 정리하는 것은 트위터 탐라를 초기화하는 가장 강력하고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수많은 계정을 일일이 언팔로우하는 것은 매우 번거롭지만,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를 활용하면 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먼저, 크롬(Chrome) 브라우저에서 트위터에 로그인하고 자신의 프로필로 이동합니다. ‘팔로잉’ 목록을 클릭하여 팔로우하는 계정 목록이 보이도록 합니다. 이때, 키보드의 F12 버튼을 눌러 **’개발자 도구’**를 엽니다. ‘개발자 도구’ 창에서 상단 탭 중 **’Console’**을 클릭합니다. ‘Console’ 창에 아래의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복사하여 붙여넣고 엔터 키를 누릅니다.
var unfollowInterval = setInterval(function() {
var buttons = document.querySelectorAll('[aria-label^="팔로잉"]');
buttons.forEach(function(button) {
button.click();
});
}, 1000);
이 코드는 1초마다 ‘팔로잉’ 버튼을 찾아 자동으로 클릭하여 팔로우를 취소하는 스크립트입니다.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새로운 계정들이 로딩되므로, 스크롤을 계속 아래로 내려주면서 코드를 실행하면 모든 팔로우를 효율적으로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몇 백, 몇 천 개의 계정도 단시간 내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 실행을 멈추고 싶을 때는 ‘Console’ 창에 **clearInterval(unfollowInterval);**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됩니다.
가장 지능적인 방법 3: 알고리즘 피드백 활용하기
트위터는 사용자가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여 알고리즘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정 게시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게시물 숨기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게시물 우측 상단의 ‘…’ 버튼을 클릭하면 **’이 트윗에 관심이 없습니다’**라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트위터는 해당 게시물뿐만 아니라 유사한 유형의 콘텐츠를 더 이상 타임라인에 추천하지 않게 됩니다.
이 방법은 단순히 싫은 게시물을 없애는 것을 넘어, 알고리즘에게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하게 학습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특정 키워드나 계정이 계속 노출될 때마다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서서히 타임라인의 성격이 변화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비록 한 번에 모든 것을 초기화하는 강력한 방법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피드를 관리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길들이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몇 분씩 투자하여 불필요한 콘텐츠에 ‘관심 없음’을 표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안 될 때? 최후의 방법과 주의사항
위의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리스트(Lists)’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리스트는 특정 계정들을 그룹화하여 해당 그룹의 게시물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기존 타임라인은 그대로 둔 채, 내가 보고 싶은 계정들만 따로 모아 새로운 피드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탐라를 초기화하는 효과와 유사하며, 기존 계정을 언팔로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팔로잉 목록을 삭제하는 스크립트는 트위터의 공식 기능이 아니므로, 너무 빠른 속도로 실행하거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계정 정지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크립트 실행 시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거나, 한번에 너무 많은 팔로우를 취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탐라를 초기화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관계를 맺고 있던 팔로워들을 실수로 언팔로우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위터 탐라를 초기화하는 것은 단순히 피드를 바꾸는 행위를 넘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